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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고수동굴 - 고수동굴 가는길, 단양여행 버스시간표, 단양가볼만한곳

#4

단양여행 네번째 이야기, 고수동굴.

도담삼봉과, 석문을 보고 시내버스를 타고 단양시내로 돌아와
다시 단양터미널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이번에 가볼 곳은 고수동굴.
고수동굴로 가는 시내버스는 아침에 도담삼봉 갈때 이용했던 버스정류소에서 타면되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기 때문에 걸어 가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를 타고 휙~지나가는 길도 막상 걸어서 가보면 그 느낌이 다른데
왠지 조금 더 자유롭다는 느낌이 든달까??

...   

 

고수대교.
단양터미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눈 앞에 바로 고수대교가 보인다.
저 고수대교를 건너고 조금만 더 걸어들어가면 바로 고수동굴 입구에 닿을 수 있다.

아까 도담삼봉에서도 느꼈지만 남한강물이 오늘은 많이 차오른 느낌이다.
강변으로 내려가는 저 계단도 물에 잠긴걸 보니...









고수대교를 건너기 전 입구에는 시내버스정류소가 하나 있다.
고수동굴로 가는 버스를 이곳에서 타는것 같지만 아니라는 거.













정류소 한 켠에 붙어 있는 시간표를 유심히 쳐다본다.
이곳 정류장에선 단양팔경 중에서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선암계곡) 가는 버스
그리고 옥순봉, 구담봉 주변을 둘러불 수 있는 유람선을 타는 장회나루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대교(고수대교)출발인 것을 보아 이곳이 버스 출발지 임을 알 수 있다.

오늘 장회나루에도 가보려고 했는데 버스 배차시간을 보니 조금 무리일듯 싶다.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그리고 사인암 가는 버스시간이 보기 좋게 적혀있는 시간표.(단양터미널 안에 붙어 있음)
고수대교를 출발하여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을 거쳐서 가니깐 시간표에 맞춰 코스를 잘 짜면 괜찮을것 같긴 한데
시간은 많이 소요될듯 보인다.
고수동굴에 빨리 다녀오면 14:00차를 탈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암튼, 지금은 고수동굴부터 가보자구~









한산한 고수대교를 걸어서 건너본다.
기분이 좋아지는 가을 날씨. 걷기 좋은 날씨...왠지모르게 느껴지는 행복감, 자유로움...













대교 위에서 쳐다본 단양버스터미널 방향 모습.
저기 보이는 선착장이 터미널 있는 곳인데... 듣기로는 지금 터미널은 임시로 사용중이라고 한다. 원래는 선착장 건물이었던듯.
아침에 보았던 공사중이던 그 건물이 완성되면 터미널은 그곳으로 옮겨가겠지 아마.












경비행기 한 대가 머리 위 하늘을 가로지른다... 헤이~이봐~!! 나도 좀 데려가면 안되겠니~~?
저런 경비행기는 어디 가면 탈 수 있는 걸까?
언제쯤이면 저런 럭숴뤼(?)한 레져 생활을 즐길 수 있을런지...ㅋㅋㅋ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고수삼거리)가 나온다.
어제 갔었던 온단관광지는 왼쪽, 지금 가볼 고수동굴은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고수동굴을 지나 좀 더 들어가면 다리안관광지라는 곳도 나오고 클레이사격장 그리고 천동동굴이 있는 천동관광지도 나온다.
관심있는 사람은 여행코스에 넣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조금 더 걷는다.
단양도 소백산 줄기를 따라 강원도에 가깝게 자리해서 그런지 산으로 꽉꽉 채워진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가뜩이나 좁은데 국토의 70%가 산이니...












터미널에서 20여분 정도 걸었을까? 드디어 고수동굴 입구에 도착했다.
여느곳처럼 주차장과 그 주변으로 식당들이 늘어서 있다.
이 길을 따라 수km정도 더 들어가면 천동동굴과 다리안관광지 등이 나올것이다. 암튼 오늘은 고수동굴까지만.












한쪽으로는 졸졸졸~ 계곡이 흐른다.














근데...고수동굴길 이란 이정표는 보이는데 동굴 입구는 대체 어디 있는거니??
왼쪽에 빨간 '동굴식당' 간판 뒤로 '동굴입구'라는 작은 현수막이 보인다.
아따...좀 크게 해놓지...!












입구로 걸어가는데 애마부인(?)을 만난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 번 이용해 보기를~~ 근처를 한 바퀴 천천히 도는것 같다.
물론 돈을 내야겠지??












고수동굴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관람시간은 09:00 부터 ~ 17:00 까지.

입구와 출구는 따로 있고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 이제 슬슬 들어가 볼까?














생각보다 갈림길이 많구나...일단 들어가봐야 알것다.

...

천연기념물 제256호인 고수동굴은 1973년 10월에 한국동굴학회 조사단에 의하여 학술조사가 실시되었으며,
이 동굴의 모암은 약4~5억년의 연륜을 가지는 석회암으로 약 15만년 전에 생성된것으로 추정된다.
침식붕의 발달과 지하수의 다량 침투로 종류석과 석순이 즐비한 절경을 이루는 장년기의 동굴지형을 이루고 있다.
동굴의 길이는 약 1700여m 이며 동굴안에 아주 작은 기복이 있는 동굴미지형과
석화, 동굴산호, 선석등의 섬세형성물체와 동굴생물 등이 있어 학술적 가치가 큰 동굴이라고 한다.

...




동굴에서의 사진은 잘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동굴의 그 웅장함과 미묘함을 어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으랴...
대강 그 느낌만 알 수 있도록 몇장 담아보았지만 직접 가서 구경하는 게 뭐니뭐니해도 쵝오~^^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얼핏 보면 박쥐가 붙어있는것 같은~













봉이 세 개...삼봉.
아침에 보았던 그것과 닮지 않았는가?
그래서 '도담삼봉'이라 이름지어 졌다.












창현궁이라 불리는 곳.
보는 각도 따라 여러 모양의 궁전 모습을 보여 준다는...













오~~저것은 또 뭐다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성모 마리아상과 닮았다고 하는데
분무기에서 물을 뿌리는것처럼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무척이나 신비롭게 느껴졌던 곳.













현재 기온 15.5도. 습도 98.6%...습도가 꽤 높구나~!
고수동굴은 사계절 내내 15도씨 정도를 유지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그리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천장에 고드름처럼 매달린 종유석과 바닥의 석순이 만나 석주가 되는...
과연 둘이 만나는 데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까?
인간이 아무리 살아봐야 100년 남짓인데...그래서인지 수만년 수억년이란 시간은 좀처럼 감이 오질 않는다.
아마도 내가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이곳을 찾는다 해도 전혀 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지...











시골 계단식 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층계바위.
가끔씩 저 물을 먹어보는 사람이 있나?? 식수가 아니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ㅋㅋ 못말려~
근데 처음에 보면 한번 떠먹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한다~












천당성벽이라 이름 붙여진 유석.
수 만년 동안 흐르고 흘러서 만들어 졌겠지...?













우~오~와~~!!
갑자기 에어리언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그 영화를 만든 사람은 어쩌면 이것을 보고 힌트를 얻었을지도...

동굴관람을 하는동안 계단을 올랐다 내려갔다 하는데 마치 놀이동산의 어드벤쳐 탐험을 하고 있는 착각이 들곤 한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사람이 많은날 한 줄로 서서 뒷 사람들에 밀려서 휙휙 지나가게 된다면 그 재미가 많이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없을것 같은 시간대를 잘 택해 관람하는 것이 좋겠지?







저 위에 서로 닿을듯 말듯 종유석과 석순이 보이는데 '사랑바위'라는 이름을 가졌다.
서로가 서로를 쳐다만 보면서 사랑이 이루어질 그 날까지 그리워만 하는...애틋한...
언제쯤 만날 수 있으려나... 참지 못하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어긋나지는 않겠지?
그 날까지 서로 마음 변하지 말고 묵묵히 참아내길 바란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서로 고작 1~2년도 기다려주지 못하는데...인간은...










아쉽지만 어느새 끝을 알리는 표지판을 만난다.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집에와서 보니 제대로 나온 것이 별로 없다~
그럼...이제 나도 마지막으로 뒤를 한번 돌아볼까?












마지막으로 보는 뒷모습이 실로 장관이로구나~!
나중에 또 만날 날이 있겠지... 잘있어라 고수동굴아~
나는 앞으로 무수히 변하겠지만 너는 하나도 변하지 않겠지...?
그때가 되면 네가 나를 알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











출구를 나서면 입구 근처까지는 기념품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조금만 가게들을 지나서 조금 걸어 내려가야 한다.
차 한잔 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는 것도 좋을것 같다.













단양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이곳에서 보니 단양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이제 어디로 가지?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

시계를 보니 두 시가 가까워 오는 시간.
점심도 먹어야 하고 서울로 가는 막차시간(18:30)을 생각하니 참으로 어정쩡한 시간이 남았다.
버스를 타고 장회나루에 가서 유람선을 타거나 선암계곡(하,중,상선암) 쪽을 다녀오기에도 좀 그런 시간이다.
(자가용이 있으면 가능할텐테...ㅋ)
좀 더 일찍 일어날걸 그랬나? 두 세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났으면 좀 더 둘러볼 수 있었을지도.
아무래도 나머지는 다음을 위해 남겨두고 이번 단양 여행은 이쯤에서 마무리 해야할듯 싶다.
다음 번에는 자가용으로 한바퀴 휘~ 돌다 가야쥐~! ㅋㅋ

...


아...가을 날씨는 정말 아름답구나!
이 계절이 끝나기 전에 다음 여행지나 궁리해 봐야겠다~

잘있어라~ 단양아~!! 다음에 또 보자구!!




201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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