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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 - 버스타고 소쇄원 가는길, 담양여행, 별서정원 둘러보기.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에 위치한 소쇄원
 무등산 동쪽 자락에 펼쳐진 광주호를 중심으로 위치한 70여 개의 정자들 중
 가장 정취가 훌륭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조선중기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조성한 대표적인 민간 별서정원으로
양산보는 스승인 조광조가 기묘사화(1519)로 능주로 유배되고 사사(賜死)되자 세속의 뜻을 버리고
고향인 창암촌에 소쇄원을 조성하여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고 한다.

소쇄(瀟灑)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소쇄옹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어 자연속에서 살고자 했던
선비들의 심상이 묻어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광주터미널 모습. 광주터미널은 광천터미널이라고도 부른다.

서울에서 담양 소쇄원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광주터미널(광천터미널)로 와서 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소에서
225번 담양군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광주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소 모습.

이곳에서 소쇄원가는 225번 담양군내버스를 타면 되는데 225번 버스는 담양군 소속이므로 이곳 정류소에 노선이 적혀 있지는 않다.
그래도 이곳에 정차하므로 탑승하면 되는데
대략적인 출발 시간은
07:20  08:00  09:00  10:00  12:00  13:00(무동)  14:00  16:00(자창)  17:00  18:00  19:00  20:00  21:00 정도로
한시간에 한 대 골로 배차되어 있는데 군내버스 특성상 사실 정확히 믿을 것은 못되고
대략적인 시간으로 보고 앞뒤로 넉넉하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표는 때때로 변할 수 있으므로 그냥 맘편히 올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좋다.^^

225번 말고도 187번 이용해도 된다고 하는데 187번은 이곳 광주터미널 앞에는 정차하지 않는다고 한다.
광주역이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버스나 택시를 타고 광주 서방에 있는 홈플러스 앞에 가서 187번, 225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두 개의 버스를 탈 수 있으므로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접 이용해 보지 않아서...)




이곳 소쇄원 앞 도착한 것은 16:40분.

광주터미널 앞에서 16:02분 쯤에 225번 버스를 탔다.
버스요금은 현금 1,600원 이고 4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오전에 화순 운주사에 다녀온 후라 이곳 소쇄원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원래 소쇄원은 오늘 계획에는 없었는데
운주사를 갔다가 광주터미널에 도착했는데 운좋게 225번 버스가 정류소로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그냥 생각할 것도 없이 버스에 올랐다.

해지기 전에 둘러봐야 할텐데...





소쇄원 버스정류소에서 내려 바로 앞 횡단보도를 따라 길을 건넌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소쇄원 입구가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
그런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그냥 들어갈 수도 있는 분위기였던것 같았다.













소쇄원 안내도

안내도를 봐도 대충 알겠지만 이곳 소쇄원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정원이다.
처음 들어섰을 때 어쩌면 "이게 전부야??"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
오랜시간 버스를 기다리고 또 40여분 타고 힘들게 도착했다면 더욱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아기자기한 소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된다면 그 맘이 조금 누그러들지도 모르겠다.

...

소쇄원은 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조경, 건축 등 전문가들이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라 불리고 있는 만큼
관심도에 따라 느끼는 그 감동과 의미 그리고 이곳에서 머무는 시간은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방문전에 미리 연락하여 전문적인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나야 뭐...그냥 소쇄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끼는 정도지만...(T.T)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던가...! 공부합시당...^^




입구에서 들어가다 보면 왼편으로 소쇄원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소쇄원은 크게 내원(內園)과 외원(外園)으로 구분하는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소쇄원은 내원을 말한다.














북쪽 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이곳 소쇄원 오곡문(五曲門)담장 밑으로 흐르고
 작은 폭포가 되어 소쇄원 연못에 떨어진다.














저기 저 여인은 풍경과 함께 나를 담고 있나??
나도 담아 보지만...줌이 안되는 카메라라...

...

멀리 보이는 것이 '광풍각'이다.
좀 더 가까이 가보자.









광풍각(光風閣)
광풍각은 비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란 뜻으로 손님을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담장 위에 내려 앉은 가을...















덤장 너머로 보이는 팔작지붕의 광풍각과 조용한 소쇄원의 가을 풍경.















광풍각 뒤로는 '제월당'이 자리한다.















제월당(霽月堂)
제월당은 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이라는 뜻으로 주인이 거쳐하면서 학문에 몰두하던 공간이라고 한다.














제월당 내부에는 <소쇄원사십팔영>과 소쇄원을 주제로 한 한시가 걸려 있다.
제월당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한다.














제월당 담장 너머로는 넓은 터가 있는데
1755년 소쇄원을 그린 목판인 <소쇄원도>에는 있지만 현존하지 않는 건물들의 터로 보인다.














제월당 담장 너머 대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다섯시가 훌쩍 넘어 가자 서서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

이곳 소쇄원에서 광주터미널로 돌아가는 버스는 올때 탔던 225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듣기로는 매시간 정시에 이곳을 지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대략적인 시간일 뿐, 미리 나가서 기다리는 편이 좋다.
6시 차를 타고 돌아가기로 하고 남은 시간은 이곳저곳 소쇄원의 모습을 담아보기로 한다.








'소쇄처사양공지려'















제월당















광풍각 아래로 내려가 본다.















광풍각과 그 뒤로 보이는 제월당.















여름에는 계곡물이 흘러내려 운치를 더해줄것 같지만 지금은 낙엽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졸졸졸...















지금시각 17시 40분.
어두워진 소쇄원을 나서는 데 노오란 단풍잎이 유난히 빛을 발한다.














버스정류소는 소쇄원을 나오자마자 길 건너지 말고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있다.

버스타고 온 사람은 나밖에 없는지...
이렇게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 아무도 없는 외딴 정류소에 혼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데
계절탓이었을까? 버스를 기다리는 10여분 남짓한 시간동안 왜이리 쓸쓸하게 느껴지던지...

...

6시 버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5시 53분쯤 버스에 올랐다.
매 시간 정각쯤에 한대씩 있다고 생각하고 적당히 일찍 나와서 기다려야 한다.
혹시라도 버스를 놓쳤다면 우선 오는 버스 아무거나 올라타고 중간에 갈아타는 것이 좋을것 같다.

...


광주터미널로 돌아와서 하룻밤 묵었는데
터미널 근처 모텔은 보통 35,000원 정도 한다.
찜질방은 터미널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하나 보였던것 같다.




20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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