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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 도립공원 #1 - 버스타고 선운사 가는길, 고창 선운사 가을 단풍여행.

#1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곳 말이에요~"
라는 노래가 있을 만큼 선운사는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대웅전 뒤를 수놓은 동백꽃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 있지만
아쉽게도 동백나무는 1월~4월 쯤, 겨울과 봄에 그 꽃을 피운다.
지금은 11월, 가을.

그러나 선운사가 동백꽃으로만 유명한건 아니다.
알록달록 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도 그 어느곳 못지 않게 아름다워 가을 이맘때쯤 많은 사람들을 찾게 만드는 곳이다.
선운사 뿐만 아니라 선운산 도립공원의 등산코스는 초보자가 다녀가기에도 무리가 없을만큼
누구나 가을을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지금부터 출발해 보자!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고창행 아침 7시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10시 15분 쯤 고창터미널에 도착했다.
이곳 고창터미널은 '고창공용버스터미널'이라는 이름처럼 시내, 시외, 고속 버스가 함께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터미널 내부로 들어가 벽 한켠에 걸려 있는 시간표를 본다.
이곳에서 선운사가는 직행버스10:00 / 11:30 / 13:00 / 14:25 / 16:00 / 17:25
이렇게 하루 여섯번 있다.

...

지금시간 10시 20분.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버스는 11:30 분 버스. 한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여기서 한가지 선택해야 한다.
첫째, 11:30분 까지 이곳에서 밥먹고 기다리다 탄다.
둘째, 근처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고창읍성'에 다녀온 후 밥먹고 13:00분 버스를 탄다.
셋째, 선운사행 시내버스(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최대한 빨리 선운사에 간다.
...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방법을 이용했다.
그러나 11월까지는 괜찮겠지만 가을이 점점 깊어 갈수록 해가 빨리 진다.
따라서 선운사뿐만 아니라 선운산도립공원 코스를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시내버스나 11:30분 직행버스를 타고 먼저 선운사에 다녀온 후 고창읍성 관람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선운사행 직행버스표는 매표소 옆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운사 일반 2,300원














터미널 근처에 있는 '고창읍성'에 다녀온 후라 13:00시 버스를 타기위해 표를 구입 했다.
티켓에 버스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아무때나 구입해 놓고 편한 시간의 버스를 타면 된다.














이제 버스타러 나가 볼까?
여기서 조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광주,장성행 버스가 같이 정차하는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
조금 옆으로 왼편에도 '선운사'라는 표지판이 걸려 있는데 그곳은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곳이다.
선운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곳에서 기다렸다가 타면 될듯 싶다. 시내버스 시간은 잘 모르겠다.

암튼, 직행버스는 고창터미널로 들어와 이곳에 정차하자마자 타는 사람이 없으면 바로 출발하므로 다른데 가 있지 말고 자리를 지키길 바란다.
하마터면 그냥 보낼뻔 했음. ^^








13시에 고창터미널을 출발한 직행버스는 13:25분에 이곳 선운사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25분 정도 걸렸다.
돌아갈때도 이곳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이곳은 버스표를 따로 판매하지 않으므로 현금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목적지를 말하면 기사님께서 요금을 말씀해 주신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체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돌아가는 버스시간표!
정류소 한켠에 이렇게 버스시간표가 적혀 있는데 고창으로 돌아가는 버스는 생각보다 많이 있다.
시내버스와 직행버스 시간표가 같이 적혀 있는듯.
암튼 아무것이나 이용해도 상관 없으므로 대략적인 시간만 체크하고 출발하도록 하자.












자~! 이제 걸어볼까?















알록달록한 가로수길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타난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매표소, 그 옆이 입구,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선운사 일주문!














어른 2,500원.
참고로 카드결제는 안된다.
도립공원이 왜 카드가 안되냐며 불평하시는 분이 계셔서 알게되었다^^













선운사 일주문을 지나 가을속으로 들어가 본다.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은것 같다는 버스기사님의 말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우와~~~!














아직은 조금 아쉬운 듯한 가을색을 보여주는 곳도 있지만 마음은 벌써 깊은 가을을 만났다.
지금쯤은 더 화려한 색을 보여주고 있지 않을런지...
가을색을 찾아 선운사에 다녀올 생각이 있다면 이제는 조금 서둘러야 하지 않을런지?
단풍잎이 다 떨어지는 것은 순간이다!












주황빛 단풍이 선운사 담장에 아름다운 색상을 드리워 준다.















담장을 따라 걷다 보면 선운사 천왕문이 나온다.
선운사는 일주문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이곳 선운사를 둘러보고 선운사를 지나 적어도 '도솔암'까지는 꼭 가보길 바란다.
물론 나중에 이야기 하겠지만 도솔암을 지나는 선운산 등반코스가 몇개 있는데
이왕 이곳까지 온 김에 한코스 정도는 꼭꼭 등반하길 강추한다!
초보자도 등산장비 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인데다가 가을 선운산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천왕문을 들어서면 바로 선운사 경내가 나온다.















선운산(도솔산) 선운사는 백제 27대 위덕왕 24년(537)에 검단(儉旦)선사가 창건한 뒤 고려 공민왕 3년(1354)에 효정스님이 법당과 요사를 중수하였다.
1474(성종 5)년에 행호극유(幸浩克乳)스님이 성종의 숙부 덕원군의 도움으로 이후 10여년에 걸친 중창불사를 진행하여 선운사는 예 모습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1597년의 정유재란 때 어실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어 버렸고 1613(광해군5년) 일관스님과 원준스님이 주축이 되어 불사가 진행된 이후로
중수와 중건이 계속되어 1713년에 이르러서는 외형적인 불사는 완성을 보이게 되었다.
조선후기 화엄학의 종주 설파상언(雪坡尙彦)스님과 선문(禪門)의 중흥조 백파긍선(白坡亘琁), 구한말의 청정율사 환은탄영(幻應坦渶),
근대 불교의 선구자 영호정호(暎湖鼎鎬)스님 등이 선운사에서 수행하시면서 당대의 불교를 이끌어 온 명문사찰이다.










빈 물통에 물을 한가득 채워 본다.















선운사 대웅전















대웅전은 앞면 5칸·옆면 3칸의 규모로 되어 있으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만든 기둥위의 장식구조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꾸몄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옆면에는 높은 기둥 두 개를 세워 간단히 처리하였다.
전체적으로 기둥 옆면 사이의 간격이 넓고 건물의 앞뒤 너비는 좁아 옆으로 길면서도 안정된 외형을 지니고 있다.
조선 중기의 건축답게 섬세하고 장식적인 구성과 빗살 여닫이문이 화려한 건물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 모두 잘 되도록 해주세요...















범종각 옆에는 유난히 키가 큰 감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크게 벌리고 기다려 보지만...갈길이 멀어서~














선운사를 뒤로 하고 또다른 가을색을 찾아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멋진 가을을 담아보고 싶지만 맘처럼 쉽진 않다.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파인더를 바라보고 계시는 분 옆으로 가서
같은 쪽을 바라보며 나도 조용히 셔터를 눌러 본다.
가끔씩...아주 가~끔씩 작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내 손이 조금은 뻘쭘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괜찮다. 가볍고 들고다니기 편한것이 좋다.
그러나 나도 갖고 싶다 DSLR~!!










또 하나의 계절을 찾아서...
















현위치는 여기 입니다!
지금부터 가볼 곳은 도솔암을 지나 천마봉 거쳐 낙조대 까지.

...

자~! 이곳에서 잠시 한 숨 돌리고 다시 출발해 볼까?
출바알~!!




#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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