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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암골 #2 - 카인과 아벨의 촬영지, 수암골 벽화마을 둘러보기.

#2

청주 수암골 6.25때 피란(避亂)민들이 모여살던 청주의 대표적인 달동네였으나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골목마다 벽화가 그려지면서 
재개발로 철거될 위기에 처해있던 수암골 마을은 아기자기한 '벽화마을'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이 후 드라마 '카인과 아벨' 촬영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고
최근에는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지, 팔봉빵집이 이곳에 자리하면서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고, 청주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

자~ 그럼 이번 청주 당일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수암골 벽화마을'로 들어가 보자.





조금전 둘러본 팔봉빵집을 지나 몇걸음 더 걸어가 본다.















조금 걷다보면 왼편에 이곳이 수암골 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만난다.















왼쪽에 보이는 가게가 '삼충상회'
가게 앞에는 다녀간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방명록이 마련되어 있다.
맞은편으로는 간단한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수암골 새마을 부녀회, 마을공동체 사업추진단 주관, 수암골 먹거리마당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 보다는, 여건이 된다면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보답으로 간단한 것이라도 사먹어 보는건 어떨까?










삼충상회, 먹거리마당을 지나 수암골 골목길로 들어선다.















벽면에 그려진 수암골 그림 골목지도.
길치인 사람은 참고해도 되겠지만, 생각보다 마을이 크지 않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담배'라고 쓰여있는 곳이 아마도 '삼충상회'인듯.













솜씨자랑 I , 그리고 할아버지.

참고로 마을 내에는 새로 지어진 시설 좋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이 있으니까 급한 생리현상은 걱정할 필요 없다.













걸어가는데 갑자기 대문안에 안에 있던 강아지 한마리가
마치 주인을 반겨 마중나오듯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나에게 달려왔다.
그리고 이내 '킁~킁킁~~' 내 체취를 맡기 시작한다.

미안하다. 나에겐 먹을것이 없구나. 쏘리~
그래도 방가^^방가^^










할머니 어디가세요~?
매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 정신 없으시죠?
조용히 구경하고 가겠습니다...













"저녁 9시 이후에는 관람을 자제해 주세요!!!"

수암골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아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그들의 생활공간이다.
아무리 개방된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누군가 자신의 생활공간에 들어와
신기한듯 이곳저곳 누비고 다닌다는게 좋지만은 않을 듯 싶다.
그들의 생활속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는 말자^.^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골목에 피어나는 웃음꽃














더운데 아이스케끼 하나 드실래요?
여기는 수암상회랍니다.














추억의 골목여행, 계단에 꽃이 피었네~!















오랜만에 보는 새마을 마크
근면, 자조, 협동.
부지런히 일하며 힘쓰고, 자기의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애쓰고, 서로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하면
불가능한 일이 뭐가 있겠는가...!
다시한번 새마을 운동 정신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아름다운 숲속 마을 벽화에 걸려있는 알록달록 꽃 무늬 빨래들.
설정일까? 실제 빨래일까?
금방이라도 비가올듯한 날씬데 빨래 걷어드려야 하나?!













할머니















매직펜으로 그려진 반달모양의 눈썹을 가진 반달이(?).

우리는 수암골을 구경하고, 반달이는 우리를 구경하고...
반달이 한테 가까이 다가가면 깜짝 놀랄 일이 생긴다.












벽화속으로 직진 하세요.















아! 아까말한 공중화장실이 이곳은 아니다!















골목 이곳저곳 돌다보니 어느새 제일 높은곳에 이르렀다.
청주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화사한 그림으로 옷을 갈아입은 수암골 이지만, 달동네의 그 본 모습은 아직 남아 있다.












많은 집들 앞에 이렇게 쇼파나, 의자들이 놓여져 있다.
가끔씩 어르신들이 집앞에 나와 이야기도 나누시고 지가가는 우리들을 무심히 바라보기도 하신다.














언젠가는 잊혀져 버릴지도 모를...















밭에 들어가지 마세요~담 무너져유~!



...

2시에 '우암초등학교'에 도착하여 팔봉빵집과 이곳 수암골을 구경하고 나니 3시 30분 정도 되었다.
비도 올것 같고 이제 슬슬 서울로 돌아갈 준비를 해볼까?

...






하늘이 내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란 걸 알기라도 한걸까?
청주터미널에 도착하여 서울행 버스에 올랐을때야 비로소 하루종일 참고 참아왔던 빗방울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

이번 청주 당일 여행은
서울서 아침 6시 10분 청주행 버스를 타고 청주터미널에 도착,
상당산성 --> 팔봉빵집 --> 수암골 벽화마을
을 돌아보면서 간단하게 마무리 했다.

체력이 저질이라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상당산성과 팔봉빵집 사이에 '고인쇄박물관'을 넣어 볼 것을 추천한다.
...


서울까지 가는 동안 아침에 모자랐던 잠을 청해본다.

" Zzz..."




201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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