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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 #1 -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1 

"야! 나와라! 네 집앞이다~!"
토요일 이른 오후.
세수도 안하고 아침겸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걸려온 친구의 전화.
'오늘 결혼식장 간다던 녀석이 지금 이시간에 왠일이지?'
지금 집앞에 와있다고 무조건 나오란다. 결혼식엔 늦어서 못갔다고, 차를 렌트했는데 그냥 떠나자고 한다.
뭐...어찌되었건...간만에 기사딸린(?) 자가용 타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겠군!!
"어디로 갈까....?" 머리를 맞대고 20분간 고민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간만에 자가용타고 여행하는 거라면, 이왕이면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으로 가고 싶었다.
"강원도가 좋겠군~!" 했더니, 친구가 영월에 가자고 한다. 1박2일이 어쩌고 저쩌고....
잘됐다. 가보고 싶었는데...
곧바로 네비게이션에 '영월 한반도지형'을 찍고 그렇게 서울을 벗어 난다.



2~3시간 쯤 달렸을 라나? 정신을 차려보니 강원도 인것 같다.
부랴부랴 카메라를 꺼내 창밖으로 내밀고 무지막지한 바람 속에서 샷을 날린다.
햇살도 좋고, 공기도 좋고, 산과 강이 흐르고, 차도 별로 없고.....
역시 강원도는 최고다.












네비게이션이 한반도지형 근처에 왔음을 알린다.
길가로 길게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보니 여기가 거긴가 보다.
생각보다 차가 많다.
 차세울 공간을 찾다보니 조금 밑에까지 내려와 버렸다.












길게 늘어선 차들 옆으로 나있는 좁은 인도를 따라 걷는다.
들뜬 마음에 발걸음은 가볍다.














여기서부터 600m를 걸어가야 한다. 숲길을 걷다보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돌하나에 소원하나요.....















입구엔 역시 먹거리가 있다.
동동주, 막걸리와 기타 안주거리들을 판다.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지만 우선 한반도지형을 보고 생각하기로 한다.













조폭 떡복이와 똘만이 지포도 파는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름이 맘에 안들어 패스...
한 때 넘처나던 조폭영화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언덕을 오른다.
상쾌하다.
멀리 작은 집이 보인다.













집이 아니라 화장실 이군.
가볍고 상쾌한 구경을 위해 버릴건 버리고 떠나기.














사진 찍는 것에 취미가 없는 친구는
이젠 같이 걷는 것을 단념 한듯 저만치 먼저 걸어간다.
가다...서다...가다...서다...하는 나의 걸음을 맞추기도 짜증나긴 하겠지.
미안하다. 이해해라. 우린 친구 아이가..!












주말이라 그런가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이렇게 화창한 봄날, 집에서 뒹구는 청춘들은 모두 유죄~!"














눈부신 태양이 빛나고 절벽처럼 보이는곳이 나타난걸 보니 다온것 같은데...















나무 사이로 한반도지형이 보인다.
친구넘은 벌써 벤치에 앉아 쉬고 있다.














전망대에는 나무 울타리가 깔끔하게 쳐져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다.
나도 이제 나만의 가족을 꾸려야 할텐데....잠시 잡생각을 해본다.













한반도의 지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곳.
동강과 더불어 한강의 최상류인 서강의 물줄기가 돌아 흐른다.
그 모양이 한반도와 닮았다하여 '한반도지형'이라 불리운다.













강옆에 보이는 작은 마을이 선암마을이다.
아....멋지다.
탄성이 나올 만큼 멋진 곳임에도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다소 불편한 점이 아쉽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영월터미널로 와서 주천행 군내버스(1일 9회 운행)를 타고 광전리(한반도지형)에서 하차하여
약 3km정도 걸으면 된다고 한다.












전망대 한쪽으로 계단이 보인다.
아무도 안내려 가길래 그냥 한번 내려가 봤다.
저아래 강까지 내려가는 건 아니고 조금 내려가다 계단은 끝난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잠시 올려다본 전망대 모습.
행복하다.














강은 어디서 부터 시작되는 걸까...















계단이 끊겼다.
나무사이로 마지막 셔터를 누른다.
아쉽다.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저 멀리 선암마을 앞에 뗏목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뗏목체험이나 해볼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순 없지!
6인기준 3만원 이니까...일단 가보면 대충 인원 맞춰서 탈 수 있겠지??
갑자기 발검음이 빨라진다.













차를 타고 선암마을로 직접 내려가 보기로 한다.
꼭 뗏목을 타보고 싶다는 친구.
서두르자구~!













영월엔 볼것이 많다.
혼자 왔다면 전부 돌아다녔겠지만....
운전기사 말을 잘 들어야지 별수있나!
청령포는 저번에 다녀간 곳이고
오늘은 한반도지형, 선돌, 어라연 정도 둘러보고자 한다.


강원도는 해가 빨리 질텐데 서둘러야 겠다.




#2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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